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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북, ‘메타-메이커스페이스’ 개소

신용진 기자 입력 2022.12.06 15:53 수정 2022.12.06 16:15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서 개최. 제조·창업 혁신허브로
전국 최초 제조창업 전 과정, 시공 초월 창업 공간 구현

↑↑ 시공간 초월한 창업공간인'포스텍_메타-메이커스페이스' 개소 모습.<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6일 오전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메타-메이커스페이스’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 김병욱 국회의원, 손희권 도의원, 경북 청년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메타-메이커스페이스’는 전국 최초 제조창업 전 과정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구현하는 공동 작업 공간이다.

올 4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전문랩으로 선정된 후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북도, 포스텍 등이 함께 참여해 구축했으며, 3년간 최대 2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메타-메이커스페이스'는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 외 2개 공간에서 전문장비를 활용한 메이커 교육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메타버스를 활용한 메이커스페이스가 실현되면 작업 공간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메타버스를 통해 다양한 제조장비 교육과 시제품 테스트 등이 가능해져 지역 전역의 창업기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은 시제품 제작·양산 등 제조 창업의 촉진과 창의적 아이디어의 구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2018년부터 실시한 공모사업이다.

현재 전국에 전문랩 30개소, 일반랩 204개소가 구축·선정돼 지원받고 있다.

경북도는 '포스텍 메타-메이커스페이스'를 포함해 전문랩 2개소 및 일반랩 9개소가 구축·운영 중에 있다.

내년에도 혁신적 창업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공모에 참여해 추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계획이다.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은 “포스텍 메타-메이커스페이스가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우수한 제품생산이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창업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지원해주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장미정 경북 청년정책관은 “오늘 개소한 메타-메이커스페이스가 지역 전역의 창업기업들을 뒷받침하는 교두보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도 역시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과 도민이 창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스타트업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진‧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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