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한 강관 제조공장에서 7일 오전 2시 31분 경, 화재가 발생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포항 남구 장흥동 제조공장에서, 집진기에 불티 유입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진기 1개와 공장 설비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14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한 소방당국은 인력 42명과 장비 16대를 투입, 이날 오전 3시 46분 경 화재를 진화했다.
경찰은 집진기 내 불티가 유입돼 착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