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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교육청, 에듀테크 선도고교 담당자 워크숍

신용진 기자 입력 2022.12.12 11:22 수정 2022.12.12 11:22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사업 연계, 미래형 고교 교육 혁신모델 사례 공유

↑↑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실시된 워크숍<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에듀테크 선도고교 담당 장학사 및 교원 5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첫날 연수는‘AI와 빅데이터 기반 에듀테크 기술과 교육 활동’이란 주제로 동국대 송은정 겸임 교수의 특강과 에듀테크 선도고교 운영 사례 발표, 소그룹별 정보 공유 활동 등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경상북도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을 방문해 첨단 미래 기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석자들은 과학과 발명을 재미있게 즐기고 체험하는 공간에 감탄하며 경북교육청의 선도적 시설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입을 모았다.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사업과 연계한 에듀테크 활용 교육혁신 시범 사업은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교수-학습 혁신, 과목 선택권 다양화 등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기술 혁신형 고교교육 모델로‘에듀테크 선도고교’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20년~2022년에 형곡고등학교와 구미고등학교를 경북형 에듀테크 선도고교로 지정해 운영비 각 3억 원을 지원했으며, 두 학교는 에듀테크 기반 환경을 구축해 수업에 활용하는 선도적인 학교로 자리매김했다.

형곡고등학교는 네이버 웨일팀과 협약해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미래형 교수·학습 플랫폼인‘네이버 웨일 스페이스’활용 온·오프라인 교육모델을 개발해 교과별 AI 에듀테크 접목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미고등학교는 클라우드 기반 학교 자체 LMS 시스템을 구축해 온·오프라인 교수학습 및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고, IOT기반 키오스크 시스템 및 AI 식별 지능형 CCTV 시스템 구축 등 에듀테크 기반 고교 교육 혁신 모델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삶의 역량을 길러주는 일이 최우선 돼야 한다”며 “첨단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미래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미래형 교수·학습 혁신과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의 실현을 위해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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