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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리빙랩 발대식

차동욱 기자 입력 2022.12.13 07:38 수정 2022.12.13 07:38

ICT 활용 스마트 안전 등 도시전반 디지털화 ‘스마트시티 구현’
도시문제 해결 시민참여단 의견 반영 맞춤형 스마트시티 조성
시민참여단, 사업 전 과정 기능개선․사업평가 등 주도적 참여

↑↑ 지난 12일 개최된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에 참석한 시민참여단과 관계자들이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결의를 다지고 있다.<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지난 12일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시민참여단·학생활동단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포항시는 전국 20여 개 지자체와 경쟁해 선정된 ‘국토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2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평가에서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고 올해 8월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과 지자체가 협업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포항시는 스마트 도시안전·스마트교통·디지털 행정혁신·데이터 허브 등 도시 전반의 디지털화를 통한 미래형 스마트 도시 구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참여단은 포항시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모집해 시민들을 각 생활권으로 나누고 인구특성과 성별·연령별 비율을 반영해 최종 100여 명 내외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은 사업 소개, 조별 리빙랩 운영계획, 스마트시티 체험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민참여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사업이 종료되는 2023년 12월까지 본 사업의 기능개선·보완·사업평가 등 사업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아울러, 포항시는 ‘포항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추진에서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시민참여단의 사업 제안이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시민참여단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포스텍, 포스코홀딩스 및 전문가자문단 등에서도 전반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정표 미래전략산업과장은 “시민참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도시 문제점 및 해결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사업에 적극 반영해 지역 맞춤형 스마트시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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