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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교육청, ‘교원힐링데이’운영

신용진 기자 입력 2022.12.14 11:37 수정 2022.12.14 11:37

일상 회복 위한 동료 교사 멘토링 실시

↑↑ 대구 근대문화골목 일원에서 운영된 교원 힐링데이<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 및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지친 교사들의 심신을 회복하고 활력과 의욕 고취를 통한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대구광역시 근대문화골목 일원에서 일상 회복을 위한‘교원 힐링데이’를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수업 환경, 교육활동 침해 등으로 인한 높은 피로도와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교사들이 늘어남에 따라 교육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으며, 총 2차에 걸쳐 실시했다.

1차 연수는 지난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수성못 일원에서 교사 30명이 참여했으며, 이번 2차 연수는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영남제일관 일원에서 교사 48명이 참여했다.

‘멘토링을 통한 일상 회복’이라는 주제로 멘토와 멘티로 구성된 교사 2명이 함께 참여해 긴장을 완화하고 친근한 분위기에서 연수를 진행했다.

근대문화골목 시티투어, 뮤지컬 공연 등의 일정을 소화하면서 동료 간의 교육 노하우와 문화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연수에 참가한 한 선생님은 “서로의 고충을 나누며 위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았으며, 교권 상실감을 회복하고 교직 생활의 새로운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진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해소되기를 바라며, 교원들의 심리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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