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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시, 지하매설물 위치 정보 정확도 제고

김경태 기자 입력 2022.12.15 14:33 수정 2022.12.15 14:40

지하시설물 정보 수정‧갱신 사업 용역 완료 보고회
2025년까지 92억 예산투입 모든 읍면지역사업 완료

↑↑ 용역 최종보고회<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정확한 지하매설물 정보체계 구축을 위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주시 지하시설물 정보 수정·갱신 사업 용역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시가 관리하고 있는 지하시설물(상·하수시설물) 데이터에 대한 정확한 정보 구축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비롯해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92억원(잠정)의 예산을 들여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사업 시작 단계인 올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 확보로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일부 읍면지역에 상·하수 지하시설물 GIS 데이터베이스 204.7㎞를 구축했다.

내년에는 감포읍, 문무대왕면, 양남면 등 해안가 지역의 GIS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하고 2025년까지 경주시 모든 읍면지역의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정확한 위치의 지하시설물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제공함으로 도로굴착과 각종 재난·재해 등 안전사고 예방 및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에는 정확한 지하시설물 정보 구축 등 스마트 지하정보 선도도시 구현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삼철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시설물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파악하고 구조화 할 수 있다” 며 “지하 시설물 정보의 신뢰도 확보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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