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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울릉도·독도, '한국관광100선' 선정

김민정 기자 입력 2022.12.16 14:46 수정 2022.12.18 12:55

눈축제 개최 등 사계절 볼거리
관광섬 울릉도 만들기에 '박차'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울릉도 항공뷰.<울릉군 제공>

↑↑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독도 동도와 서도 항공뷰 <울릉군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울릉도&독도가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예비후보지 250개소를 선정, 서면평가, 선정위원회 및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관광지의 대표성/매력성/성장가능성/품질관리계획 등을 평가하여 선정한다. 국내대표 관광지 선정 및 홍보를 통한 국내관광 활성화라는 취지로 2013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2년마다 선정한다.

울릉군은 코로나19가 일상화 되고 국내 관광이 다시 활성화됨에 따라 지역관광산업의 활성화 및 홍보 등을 위해 예비후보심사 및 최종후보자 선정에 울릉도와 독도를 추천했으며,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관광객 수가 다시 반등세로 올라 2022년 올해는 역대 최다 방문객, 42만 명 돌파라는 쾌거를 이뤘으며, 대형크루즈가 2개 노선이나 생겨 울릉도를 올 수 있는 접근성 또한 높아졌다. 또한,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경관은 울릉도와 독도만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장점이다.

울릉군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됨에 따라 사계절 관광객 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다양한 상품개발과 축제 등을 진행 할 예정이다. 2023년 2월에는 ‘설(雪)렘 가득한 울릉 눈 체험’이라는 가칭으로 나리분지에서 울릉도만의 특색 있는 눈 축제를 개최 할 예정이다.

2023년 8월에는 행정안전부 주최, 울릉군 주관으로 제4회 섬의 날 행사도 울릉도에서 진행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기에,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은 울릉도&독도를 전국에 홍보하고 100만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로 보고 있다.

남한권 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울릉도&독도는 국내외 어디에도 뒤처지지 않는 관광지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됨에 따라 특색 있는 체험거리와 볼거리 가득한 끝없이 매력 있는 섬 울릉도&독도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사계절 맞춤형 축제·행사를 발굴해 군정 목표인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독도 등 한국관광 100선 선정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www.visitkorea.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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