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제

경북, 베트남과 경제·인력분야 '새 이정표'

신용진 기자 입력 2022.12.17 22:21 수정 2022.12.18 12:52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 경제포럼 특별연사로 초청
타이응우옌성과 인적교류 상호협력 체결 수출상담회 가져
현지 진출기업 대표들, 자문위원 등과 관광객 유치 간담회

↑↑ 타이응우옌성 응우옌 탄하이 당서기 면담(기념촬영)<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북대표단이 한·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 한국-베트남 경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타이응우옌성을 공식 방문했다.

이철우 지사는 첫날인 15일 삼성, LG협력사내 한국제품을 전시판매하는 W사 담당자들과 도내 참가업체들과 입점상담을 진행하고 동시에 현지 우수 학생의 지역 유치를 위한 업무간담회를 가졌다.

이를 위해 이날 저녁에 응우옌 탄 하이 타이응우옌성 당서기를 비롯한 찐 비엣 훙 성장, 팜 황 썬 인민위원회 의장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 소재 현지 진출 기업체 15개사 대표, 타이응우옌성 기업인들과 도내 섬유기계, 화장품, 생활용품, 가드레일제품 등 참가기업체들과 만남의 장을 마련해 상호교류 및 상담회 행사도 진행했다.

이튿날 오전에는 경북 출신 현지 진출기업인 크레신과 엠텍을 방문, 기념식수와 현장을 둘러보고 회사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날 오후에는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양측 정부관계자, 대기업 및 중소기업 관계자, 현지 진출기업인 등 경제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지역 간 경제활성화 및 통상확대를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향후 양 지역 간 문화, 통상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류 확대를 도모 할 계획이다.

경제포럼에서 이철우 지사는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선포하고 메타버스 수도로 우뚝 서기 위해 대한민국 최초의 메타버스 면세점 구축협약 체결, 메타버스 비전 선포, 메타버스 브랜드 등록, 메타버스 수도 경북 기본계획 발표 등의 내용으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한편, 지난 17일과 18일에는 관광분야의 협력사업 발굴 및 벤치마킹 그리고 현지 여행객 확보를 위해 진출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경북으로 오는 기업체 임직원 및 가족 관광객에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철우 경북 지사는 “이번 방문은 경제와 통상 분야의 상호교류 확대, 현지 관광객의 지역유치 및 지역 우수상품의 베트남 진출을 도모하고, 지역으로 베트남 유학생 유치와 부족한 인력의 공급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신용진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