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기자회가 발대식을 갖고 지역에서 바른 언론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포항기자회 제공>

포항기자회가 지난 16일 오후, 포항 남구 송도동에서 발대식을 갖고 "지역에서 바른 언론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포항기자회는, 지역 언론인들이 모여 결성한 순수 모임으로, 지역에서 활동중인 기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올바른 언론문화 정착과 주요 이슈에 관한 정보교환,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 언론관 정립 등을 표방하고 있다.

포항기자회 회원들은 이날 포항지역에서 바른 언론과 좋은 언론인 양성 대책은 무엇인 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포항기자회 강동진 고문은 “수 십년간 지역에서 기자생활을 해 왔는데 포항기자회가 지역의 제대로 된 지렛대 역할을 했으면 한다”며 “선임고문으로서 많은 조언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일권 선임 부회장은 “포항기자회가 지역의 대표 기자모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영대 초대 회장은 “뜻을 함께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오랜 기자생활동안 아쉬웠던 점이 함께 공부하며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장이었는데 포항기자회 창립을 계기로 그런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포항기자회원들이 지역에서 가장 정확하고 올바른 기사를 생산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공부하는 올바른 기자의 모습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