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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현대·아우디·푸조차 2만4029대 리콜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5.18 15:49 수정 2017.05.18 15:49

29개 차종 승용·승합차서 제작 결함 발견 시정조치29개 차종 승용·승합차서 제작 결함 발견 시정조치

현대, 아우디, 푸조 등 29개 차종 2만4029대가 리콜된다.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불모터스가 제작·또는 수입해·판매한 승용·승합자동차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8일 밝혔다.현대차가 제작해·판매한 그랜드스타렉스 왜건(TQ 유로6 디젤엔진 사양) 승합차는 연료공급호스 연결장치의 결함으로 연료가 새 시동꺼짐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대상은 2015년 2월12일~2016년 3월30일 제작된 1만5333대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는 19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해당 부품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또한 현대차가 제작해·판매한 쏘나타(LF LPI엔진 사양)와 그랜저(IG LPI엔진 사양) 승용차는 연료펌프 내부 부품 제작 불량으로 시동꺼짐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대상은 올해 3월22일~4월7일 제작된 쏘나타(LF LPI엔진 사양) 1949대, 그랜저(IG LPI엔진사양) 993대 등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는 19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해당부품 조정 후 장착)를 받을 수 있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해·판매한 아우디 A6 등 24개 차종 승용차는 에어백(다카타 부품)이 터질 때 인플레이터(에어백을 부풀리는 장치)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금속 파편이 운전자를 다치게 할 가능성이 발견됐다.대상은 2005년 1월11일~2010년 6월10일 제작된 아우디 A6 등 24개 차종 승용차 5746대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18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해당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에어백 리콜은 임시 조치다. 현재 장착된 에어백 인플레이터와 동일한 새제품으로 교환한 뒤, 추후 개선 '제품이 공급되면 개선제품으로 재교환하게 된다.한불모터스가 수입해·판매한 푸조 2008 1.6 블루-HDi 등 2개차종 승용차는 변속제어장치 결함으로 변속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날 가능성이 발견됐다.대상은 2016년 5월4일~6월8일 제작된 푸조 2008 1.6 블루-HDi 등 2개 차종 승용차 8대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는 19일부터 한불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해당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시행 전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를 들여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차(080-600-6000),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080-767-2834), 한불모터스(02-3408-1654)로 각각 문의하면 된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해당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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