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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2023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김경태 기자 입력 2023.01.12 15:25 수정 2023.01.12 15:25

영천시, ASF 차단 및 농작물 피해 예방 총력

영천시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인명 및 농작물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35명의 피해방지단을 운영하여 멧돼지 1,208마리, 고라니 713마리 (총 1,921마리)를 포획했다.

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와 자력으로 포획이 불가능한 농가를 위해 3년 이상 수렵 경력을 가진 지역의 모범 엽사 35명으로 구성하여 유해야생동물 포획활동을 펼친다. 포획 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상 규정된 유해 야생조수이며, 포획이 필요 할 시 피해농민이 해당 읍·면·동에 포획의뢰 신청을 하면 된다.

영천시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됨에 따라 감염 매개인자인 야생멧돼지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하여 피해방지단이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피해방지단이 총기를 사용하는 만큼 입산 시에는 밝은 색의 옷을 입고 해가 진 후에는 입산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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