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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룡사역사문화관 앞 건널목<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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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동해남부선 및 중앙선 폐선구간(총 연장 80.3km)의 관광자원화, 도시 숲 조성 등 재정비에 탄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철길 요철 등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많은 건널목 정비에 나섰다.
폐선이 되었고 기차의 왕래가 없는 마을 진입로 및 농로평면교차로구간 등 철길 건널목을 이용하는 차량이나 경운기 등 농기계, 어르신 보행유모차, 자전거 이용객들의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해남부선(외동~강동) 16지구와 중앙선(시내~서면) 6지구 등 22지구에 2억을 투입한다.
우선 시민들의 통행불편을 많이 호소하고 농기계의 이용이 많은 동해남부선 구간 중 안강 2지구, 외동 3지구, 현곡 3지구, 월성 5지구 등 총 13지구에 대해 선제적으로 긴급보수비 1억을 투입하여 3월말까지 완료한다.
이어 건천 5지구, 선도 1지구 등 9개 지구에 대해서는 오는 4월에 추경예산을 확보하여 상반기내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정비 사업으로는 대부분 3m폭인 건널목을 현실에 맞게 확장하고 철도 침목 등 저해 시설물제거, 안전시설물 설치, 철로 요철구간 아스팔트 포장 등 건널목 통행 환경을 대폭 개선한다.
주낙영 시장은 “교통 불편과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폐선구간 건널목을 일제정비 하여 쾌적한 통행 공간 제공으로 영농 및 시민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