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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낙영 경주시장이 13일 오전 ‘클린 경주 추진기획단’ 제1차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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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이 13일 “경주시가 국민권익위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한 것은 그간 경주시가 추진해 온 청렴에 대한 의지와 노력을 시민들께서 긍정적으로 평가해 준 덕분이다. 하지만 절대 자만해서는 안 된다. 경주시가 내년과 내후년에도 종합청렴도 1등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쇄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이날 오전 ‘클린 경주 추진기획단’ 제1차 보고회를 가졌다.
앞서 경주시는 2020년 주낙영 시장을 단장으로 부시장과 국·소·본부장, 직속기관 부서장 등 간부공무원들로 클린 경주 추진기획단을 조직한 바 있다.
기획단은 조직문화 쇄신과 청렴도 제고를 위해 청렴도 향상 시책 추진방향 및 목표 설정, 추진 상황 점검 등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결과 및 자체 청렴도 조사결과 청렴도 부패취약요인분석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선 방안으로 △자체청렴도 결과 부진부서 맞춤형 컨설팅 △부패취약분야 소통 간담회 확대 실시 △부패취약분야 특정감사 실시 △주니어보드 소통 기회 확대 △인사 불만, 조직 내 부당한 업무지시 특별 컨설팅 등이 제시됐다.
경주시는 이를 토대로 청렴시책 내실화는 물론 청렴도 1등급 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렴도 1등급 유지를 위해 간부공무원으로부터 솔선수범해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청렴하면서도 유연하게 적극행정을 펼쳐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달 2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전국 75개 기초자치단체 시 부문 종합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3등급에서 2단계를 오른 성적으로 2017년부터 3년 연속 최하위 5등급을 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5단계나 수직 상승했다.
이번 국민권익위 주관 종합청렴도에서 1등급을 차지한 기초자치단체는 경북 23개 시·군 중에서 경주시가 유일했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