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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낙영 경주시장이 13일 오전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청렴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는 인증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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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주변의 고마운 사람들에게 서로 감사한 마음을 주고받는 ‘청렴 덕분에 챌린지’를 시작한다.
‘청렴 덕분에 챌린지’는 평소 응원하고 싶었던 대상자나 은인 2명을 선정해 감사의 메시지를 포스팅, 동영상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릴레이 형식으로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소셜네트워크(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확산시켜 나간다는 게 경주시의 계획이다.
이 캠페인은 감사함을 전달받은 주인공이 다음 대상자나 은인 2명을 선정해 감사나 격려, 다짐, 기부, 칭찬 등 여러 내용들로 계속될 예정이다.
첫 주자인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 종합청렴도 1등급은 시민 덕분”이라며, “시민들의 고민은 덜어드리고 만족은 늘려 드리겠다”는 포스팅 문구로 고마움과 다짐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작했다.
경주시는 ‘청렴 덕분에 챌린지’를 통해 격려나 응원 메시지와 함께 전송하는 방법으로 동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나눔으로써 직장 내 분위기 쇄신은 물론 청렴 문화가 크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마움의 표현은 어색할 수 있지만, 순간의 비난과 질책의 마음에 앞서 격려와 이해를 해주고 고마운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긍정적인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때, 우리 지역사회는 한층 더 건강하고 따뜻해 질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청렴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해 시민 모두가 누군가에게는 정말 고마운 사람임을 기억하고, 기쁨과 행복의 온기가 경주시와 대한민국에 가득 퍼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청렴 덕분에 챌린지’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SNS에 ‘청렴 덕분에’를 검색해 감사의 글 또는 영상을 남기거나 홈페이지 ‘청렴 덕분에 챌린지‘ 코너를 이용하면 된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