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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위군 소보면 야산에서 산불이 나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경북소방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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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소보면 내의리 야산에서 지난 20일 오전 11시 28분 경 산불이 발생했다.
신고를 접한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 장비 19대, 산불진화대원 89명을 투입해 57분 만인 이날 낮 12시 25분경 큰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
한편, 산불이 발생한 야산의 1~2m인근에는 1200여 마리를 사육하는 돈사 등이 위치해 산림당국은 불길이 축사 방향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하며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불씨가 재발화 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들어갔다"며 "앞으로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면적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