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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

‘택리지’귀농귀촌 최적지‘고령’

김명수 기자 입력 2017.06.06 16:25 수정 2017.06.06 16:25

고령군, 제6회 韓 도시농업박람회 참가‘홍보 박차’고령군, 제6회 韓 도시농업박람회 참가‘홍보 박차’

고령군은 전국적으로 귀농귀촌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인구와 관련정보가 늘어나고 있으나, 직접적인 상담의 기회가 부족한 현실을 감안하여 직접 홍보에 나섰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시흥시로부터 초청을 받아 참여했다. 20,000평 행사장에서 귀농귀촌 상담부스를 운영하여 도시민과 농촌을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원도시, 문화관광의 도시로 각광 받고 있는 대가야의 고도 고령군을 알려 행사장을 더 빛나게 했다.고령군은 조선중기 실학자 이중환의 「택리지」를 통하여 농촌과 농업의 천혜지역으로 소개하면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50대 후반의 “베이비 부머” 세대 귀농귀촌의 붐이 일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고령군은 대도시와 인접하면서 사방팔통 교통과 “신비한 왕국의 고도”로 역사와 문화 그리고 관광의 중심지로 국내·외로 알려 지면서 국내외(이탈리아, 미국, 서울시) 문화·경제교류와 더불어, 최근 모 TV 인기프로의 드라마 촬영 장소로 픽업되기도 했다.기간중에 열린 박람회장에서는 고령군은 귀농·귀촌인들의 풍요로운 삶과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 모습을 담은 콘텐츠와 발전하는 지역의 모습과 미래의 청사진을 영상으로 보내면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잡아두기도 하였으며, 귀농인의 손으로 만든 우수한 농산물과 홍보물은 찾은 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행사장을 찾은 “인천광역시 남구” 거주한다는 김민종씨(52)는 고령에 대하여 최근에 알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고령군이 주관하며 실시하는 “고령군 한성백제 귀농귀촌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면서 교육신청서를 열심히 작성하기도 했다.또, 다른 참석자는 지역에서 올라온 “고령군 귀농인 연합회” 자원봉사 상담원들과 여러 정보를 나누면서 인생 이모작 귀농귀촌 미래설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특이한 홍보 방법과 현수막, 귀농귀촌 광고마케팅 그리고 도시로 찾아가는 귀농귀촌 상담을 앞세운 대가야 고령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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