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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각계각층 700명 “독도는 우리땅”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6.07 17:01 수정 2017.06.07 17:01

해수부·해양재단 ‘2017 독도 탐방’ 실시해수부·해양재단 ‘2017 독도 탐방’ 실시

한국해양재단(이사장 이재완)과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사장 김현호)는 7일 우리 땅 독도에 대한 관심 증대와 영토주권 수호 의식 강화를 위한 '2017 독도 탐방'에 나섰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후원으로 진행하는 이번 독도 탐방에는 문화·예술 관련 기관 및 사회단체에서 추천과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 문화예술인과 사진작가, 한부모가족과 다문화가족, 장애인, 저소득층 등 7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독도 탐방은 오는 9월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로 문화예술인 80명(6월7일~10일) ▲2차 사진작가 70명(6월14일~18일) ▲3차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20명(6월21일~24일) ▲4차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20명(6월28일~7월1일) ▲5차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80명(7월5일~8일) ▲6차 다문화가족 70명(7월12일~15일) ▲7차 장애인(보호자 포함) 40명(8월30일~9월2일) ▲8차 한부모가족 120명(9월6일~9일)이 독도 수호를 위한 첫걸음을 뗀다.독도탐방 1일차에는 서울을 출발, 고성의 화진포 해양박물관 및 동해 동해해양경비안전서의 함선을 견학한다. 이날 저녁에는 독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독도 관련 전문기관인 동북아역사재단가 추천한 정영미·유하영·이원택· 도시환·곽진오·김영수·이상균 박사 등이 ▲독도의 역사 ▲한일관계 쟁점 ▲영유권 문제 ▲독도 수호 인물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2일차에는 묵호항을 출발, 울릉도·독도를 탐방한다. 3일차에는 울릉도 독도박물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 해양과학기지 등을 둘러본 후 묵호항으로 돌아온다. 2~3일차에는 해양 영토와 해양 주권의 중요성을 알리는 '플래시몹'이 펼쳐진다. 4일차에는 모든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귀환한다.한국해양재단은 독도 탐방을 마친 뒤 사회적 배려층 참가자들 대상으로 독도 탐방 행사 후기를, 문화·예술인 참가자들 대상으로는 독도를 주제로 문화·예술작품을 공모해 각각 후기집과 작품집으로 제작한다. 또 그 결과물을 관련 단체와 전국 국·공립 도서관 등에 배포하고, 해양정보포털 및 해양교육포털 사이트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해수부 이안호 해양영토과장은 "독도 탐방 사업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국민이 독도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을 갖게 될 것이다. 특히 우리 땅 동쪽 끝 독도를 눈으로 보면서 대한민국 영토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배려층에게 미래를 개척해 나아가는 해양 역군들의 진솔한 삶과 희망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애국심을 일깨워주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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