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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부동산 시장 활기’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6.07 17:02 수정 2017.06.07 17:02

‘부동산 재테크’책 판매↑‘부동산 재테크’책 판매↑

대선 이후 전국 곳곳에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보이면서 관련 도서 판매도 크게 늘었다. 인터파크도서는 최근 2주(5월 24일~6월 5일)간 부동산 관련 도서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안상진 인터파크도서 경제경영 MD는 "올해 봄부터 실전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다양한 비법을 나누는 저자들의 신간이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교보문고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부동산 관련 도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했다. 성별·연령대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30대 남성이 20.9%, 40대 남성이 17.8% 순으로 남성 독자가 여성 독자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한유선 인터넷교보문고 MD는 "저금리, 장기 불황으로 불안 요소가 많은 고위험 투자에 대해서는 기피하게 되고, 투자 대안이 없는 독자들이 부동산 관련 도서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김현주 예스24 MD는 "최근 부동산 분야 책들의 인기가 매우 높아졌다"며 "저금리로 인해 재테크 붐이 다시 일기 시작하던 초반에는 '짠테크 전성시대',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과 같은 생활 밀착형, 기초 재테크서가 인기가 있었다. 최근에는 경매, 꼬마 빌딩, 땅 투자 등 좀 더 분야를 세분화한 실전 재테크 도서의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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