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북도당이 지난 29일, 도 당사 회의실에서 당원자격심사위(위원장 임이자)를 개최하고, 남한권 울릉군수 등 지난 지방선거와 여타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인사와 타당 소속으로 출마한 인사 34명에 대해 재입당을 허가했다.
이날 당원자격심사위 회의에서는 경북도당에 재입당을 신청한 인사 총 45명에 대해 입당 자격유무 심사를 가졌다.
회의 결과,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경북도의원 2명(남진복·황재철), 기초의원 5명 등 선출직 8명을 포함,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고 당 정체성에 부합하는 인사 등 총 34명의 재입당을 허가했다고 전했다.
다만, 단체장인 남한권 울릉군수는 향후 중앙당 최고위원 최종승인을 얻어 입당이 확정 될 예정이다.
국힘 경북도당 관계자는 "재입당이 승인된 인사들을 환영하며, 이와 함께 집권 여당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매진해 나갈 것을 도민들에게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김봉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