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구미

금오천, 친수형 도심하천 새명소로

김기환 기자 입력 2017.06.11 16:43 수정 2017.06.11 16:43

구미시, ‘물순환형 하천정비’금오천 유지수‘통수식’구미시, ‘물순환형 하천정비’금오천 유지수‘통수식’

구미시는 ‘물 순환형 하천정비사업’ 금오천 구간의 유지수에 대한 통수식을 지난 8일 금오산네거리 벽천분수 앞에서 남유진 시장,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물 순환형 하천정비사업’은 총사업비 300억원으로 남유진 시장 민선5기 주요공약 사업으로 본격 추진, 지난 2010년 물 순환형 수변도시 시범사업에 선정돼 2013년 12월 착공했다. 1단계 사업이 금오지에서 올림픽 기념관까지 1km에 대한 사업을 38억원을 투자해 2015년 완료했다.2단계 사업은 올림픽기념관에서 금오초교 앞까지 0.5km에 대한 사업을 20억원을 투자해 2016년 개통했다.2017년 3단계 사업으로 금오초교에서 금오산네거리까지 0.5km에 대한 사업을 42억원을 투자, 부대시설인 펌프장, 저류지, 송수관로 등 56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300억원 중 금오천 구간에 총 156억원을 투자, 현재 금오천 L=2.0km에 대한 유지수 통수식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이날 통수식 행사에서는 벽천분수 및 스크린분수, 로고 빔 등을 동시 가동, 그동안 달라진 금오천의 모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도심하천의 생명력을 불어넣는 통수식 행사를 지켜보며 문화와 생태가 공존하는 금오천의 발전을 한마음으로 기원하며 축하행사를 함께 했다.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오랜 지역 숙원사업인 물 순환형 하천정비사업에 열과 성을 다한 남유진 시장에게 지역주민 대표가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서울의 청계천이 부럽지 않을 명소가 구미시에도 있어 너무 멋지다”며 “사계절 물이 흐르는 산책로뿐만 아니라 벽천분수 등 삶에 활력이 되는 수변공간이 도심에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남유진 시장은 “이번 통수식 후 금오천은 친수형 도심하천으로 변모해 구미의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 시민의 여가공간으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아울러 2018년 말까지 구미천에 대한 사업도 조속히 마무리 해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