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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특수교육 변화 견인 계기로’

김기환 기자 입력 2017.06.11 16:44 수정 2017.06.11 16:44

구미교육지원청,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학교컨설팅’구미교육지원청,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학교컨설팅’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구미혜당학교를 대상으로 특수학교자유학기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학교컨설팅을 실시했다. 특수학교자유학기제는 장애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실현을 위해 장애학생들도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하고 설계하며 진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에 시범 운영됐다.2년차인 올해는 전국 119개교가 참여해 확대 운영의 과정을 거치고 있고 2018년에는 전국의 168개 특수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구미교육지원청에서는 특수교육담당장학사와 교육부에서 추천받은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전문가로 특수학교자유학기제지원단을 구성해 구미혜당학교의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의 애로사항과 자유학기제 활동 영역별 발전적 운영방안을 컨설팅해 학교측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교육부의 특수학교자유학기제 운영메뉴얼 집필진이며 2016년도 특수학교자유학기제 연구학교의 주무자인 양산희망학교 한경화 교사를 컨설턴트로 위촉해 2학기에 실시예정인 구미혜당학교의 자유학기제 운영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하고 학교실정에 맞게 수정 보완하는 컨설팅이 이루어졌다.특히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과 연계된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학생중심의 수업방식 및 평가,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진로 체험활동 인프라 확보, NEIS 업무, 기타 운영의 애로사항 및 발전적 해결방안을 학교측과 함께 모색했다.컨설팅을 받은 강성순 구미혜당학교 교장은“특수학교자유학기제가 개정 교육과정 운영 및 학생활동중심 수업방법 개선 등 특수교육 전반의 변화를 견인하는 계기로 삼아 발전적으로 운영해나가겠다.”며 강한 추진 의지를 보였다.추미애 교육지원과장은“성공적인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해서는 특수학교가 주체가 되어 장애학생의 발달단계를 고려하고 가정-학교-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야할 것이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이를 통해 행복한 학교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교육지원청에서는 자유학기제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구미=김기환 기자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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