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새마을회(회장 신재학)는 지난 27일 도새마을회장, 23개시군 새마을회장, 영덕군수, 도 자치행정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시군새마을회장단 회의를 영덕 해맞이예술관에서 개최했다.이날, 도내 새마을회장단 현지회의를 통해 21C 뉴새마을운동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상반기 주요실적 및 하반기 운영안건, 농촌사랑 박람회 참가, 3R자원활용품 수집 경연대회, 경북도새마을지도자대회 개최 등 하반기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도 했다.이희진 영덕군수는 “먼저 우리군에서 경북도 시군 새마을회장 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저개발국 빈곤퇴치의 롤모델로 부상하는 경북도 새마을운동이 인류공동 발전에 기여하고 새마을종주도로서의 자긍심 살리기에 적극참여하고자 지난해부터 다문화 가정 친정집 2개소를 현지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올해는 경북도가 추진하는 새마을 세계화사업 대열에 참여하고자 지난 6월 실무팀을 캄보디아 현지에 보내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한편, 회의를 마친 후 참석자 모두는 해맞이 예술관에 전시된 ‵출향인 예맥회 구두리′ 작품전 및 ‵향토 서예가 초당 이무호 선생′ 작품전을 감상한 후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견학하며 ‵더 큰 가치 블루시티 영덕′으로 변모하는 영덕 문화관광의 힘에 감동하기도 했다.영덕/권태환 기자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