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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구미지식센터 의료기기단지‘첫삽’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7.06.12 09:56 수정 2017.06.12 09:56

396억 투입…4차 산업혁명 이끈다396억 투입…4차 산업혁명 이끈다

인류 역사를 여러 측면에서 짚을 수가 있다. 그 중에서도 질병과 치료의 관계사로 점철된 것으로도 인류 역사를 알 수가 있다. 평균수명 연장의 역사가 또한 인류의 역사임을 알 수가 있다.질병과 치료의 투쟁에서, 의료기술이 큰 역할을 담당했다.지금은 현대과학인 4차 산업혁명이 치료에 힘을 보태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모든 산업을 포괄하지만, 특히 의료에서의 성과가 우리의 눈길을 끌고 있다. 치료·건강에다 자본이 되는 것에 원인하기 때문이다.구미시가 최첨단 전자 치료기기를 앞으로 생산할 구미지식산업센터 첨단 의료기기 생산단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지난 9일에 개시했다.구미시는 이날 국가산업단지 1공단 내 공단운동장 신축현장에서 400여명이 참석하여 첨단 의료기기 산업의 메카이자 창업과 기회의 공간으로 기대되는 구미지식산업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경과보고 및 홍보동영상 상영, 격려사, 축사, 시삽의 순으로 진행됐다. 첨단 의료기기의 직접 생산단지이자 성장거점 역할을 하게 될 구미지식산업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구미시가 추진한다.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수행하는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산업화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다. 총396억 원(국비 287억5,000만, 도비 53억5,000만, 시비 55억)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공단운동장 부지 7,273㎡에 지하1층, 지상10층의 연면적 1만8,820㎡ 규모로 조성된다. 층별로 보면, 지하1층은 주차장, 체력단련실, 1층~2층은 북 카페, 다목적강당, 회의실, 3층은 클린 룸 및 테스트베스시설 등 기술지원센터, 4~9층은 전자의료기기, 의료 ICT업체 임대 공간 및 창업지원센터, 10층은 식당, 세미나실, 옥상정원 등이다.주차장은 지상 70대, 지하 82대로 총152대를 확보했다. 임대공간은 총 75호실이다. 건축설계는 2016년 구미시 도시디자인위원회의 자문 우수건축물로 선정될 정도로 혁신적인 디자인이다. 내‧외부 유기적 연결로 다양한 공간 활용성 및 업무효율성 중심의 내부공간으로 설계했다. 구미지식산업센터는 지난 2월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조정 심의 승인을 계기로 공사 발주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후 4월 조달청 공고 및 개찰로 공사업체를 선정했다현재 의료기기 관련 전‧후방 기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기업유치를 위한 입주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입주 수요조사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기업유치 및 운영방안에 대한 세부논의를 할 계획이다. 2018년 12월말 준공된다. 남유진 시장은 이번 구미지식산업센터 착공으로 향후 구미가 세계수준의 첨단 의료기기산업의 생산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ICT 기술융합으로써 구미국가산업단지를 기반으로 IT산업의 업종다각화 및 의료기기 기반산업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4차 산업혁명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의료산업을 선도적으로 대비한다.세계수준의 첨단 의료기기산업의 생산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미지식산업센터가 성공적으로 건립되면, 구미의 IT의료기기 산업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는 것은 물론, 금오테크노밸리 내 IT의료융합기술센터를 연계한 전자 의료기기 부품소재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기존 구미국가산업단지 1공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문제의 핵심은 의료기기의 생산이다. 최첨단의 의료기기 생산단지가 되려면, 이 방면의 고급두뇌가 집결해야한다. 이때부터 인류의 평균수명의 연장을 위한, 질병으로부터 건강이 승리한다.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고, 건강한 수명의 연장이 인류의 꿈이다. 구미시의 이 같은 것에서, 꿈의 단지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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