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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어울림 3담꾼 ‘토론 배틀’

권영대 기자 입력 2017.06.12 19:31 수정 2017.06.12 19:31

포항시 초등학생 토론 리그전…62팀 참가포항시 초등학생 토론 리그전…62팀 참가

2017 포항시 초등학생 토론 리그전이 지난 10일 포항남부초등학교 등 8개 거점학교에서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 주최로, 관내 초등학교 토론 동아리 66팀, 198명의 토론 달인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즐겨라! 포항 어울림 3담꾼들의 토론 배틀!’이라는 주제 아래, 관내 64개 초등학교가 각각 동ㆍ서ㆍ남ㆍ북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거점학교 토론장에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권역별로 각기 다른 독서 논제를 선정하여 순위를 가리지 않는 비경쟁 리그전 방식의 디베이트로 진행되어 참가 학생들과 지도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토론 리그전은,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게 되는 포항시 초등학생 독서토론대회(2017년 10월 개최 예정)를 앞두고 학교별 독서교육 활성화와 수업 속의 토론교육 유도를 위해 참가 학생들에게 토론의 실전 경험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주입식, 전달식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활동중심의 수업문화가 교단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토론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만큼 포항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보다 발전된 방향으로 매년 토론 리그전을 개최하여 학생들의 논리적인 사고력과 창의성 향상을 꾀함은 물론 상대방을 이해하고 서로 소통하는 대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포항=권영대 기자sph9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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