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2일 황금시장 상인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 전반에 관해 앞으로 서로 협의 하여 건강한 시장분위기를 조성하고 더 나아가 시민들의 건강에 일조하기 위함이다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가운데 거의 30%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으며,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은 2배 이상 높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과 함께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이 동시 다발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이러한 질병들은 단독질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관성이 높기 때문에 더욱 더 위험하다.이에 따라 바쁘게 생활하는 시장상인들의 특성상 제대로 된 관리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하여 기존의 일방적인 지식전달 수업에서 탈피하여 대상자 스스로 질환의 기전을 알아가고 관리방법을 터득하도록, 상인회 회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기초검사(고혈압, 당뇨)를 실시하고, 대상자를 선정하여 7주 과정으로 고혈압·당뇨 자가관리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중앙보건지소 만성병관리담당 ☎421-2802,2804김천=김영춘 기자min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