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6 시공능력평가에서 대구지역 1위는 화성산업㈜가 차지했다.국토부는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했다. 28일 화성산업에 따르면 2016 시공능력평가에서 9311억7200만원을 기록, 전국 순위는 31위로, 전년에 비해 14계단을 뛰어 넘었다. 화성의 이같은 실적 상승은 역내외 꾸준한 공사수주와 토목, 건축공사, 재건축, 재개발 사업 위주의 안정적 주택사업에 따른 실적보유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업계 최상의 재무구조와 함께 주택사업뿐만 아닌 토목과 환경, 조경, 엔지어링 등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어가 한몫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구지역 상위 10위는 화성산업에 이어 ㈜서한(5265억8300만원), ㈜화성개발(2308억7400만원, ㈜우방1384억6800만원), ㈜태왕이앤씨(1307억4400만원), ㈜동화주택(994억7500만원), 지엘건설㈜(735억8600만원), ㈜신흥건설(706억6000만원), ㈜삼진씨앤씨(703억1700만원), 동양종합건설㈜(690억4200만원)의 순으로 나타났다.대구/김해동 기자khd12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