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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사과적과 일손돕기 구슬땀’

오재영 기자 입력 2017.06.13 19:45 수정 2017.06.13 19:45

농협문경지부·서문경농협·주부봉사단‘농촌일손돕기’농협문경지부·서문경농협·주부봉사단‘농촌일손돕기’

농협중앙회 문경시지부(지부장 김충겸) 직원 10여명과 서문경농협 직원 30여명 및 서문경관내 주부영농봉사단 10명은 합동으로 13일 농촌일손돕기의 일환으로 마성면 이승중 과수농가에서 사과 적과를 실시했다. 이번 사과적과는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농촌일손부족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직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과수농가의 사과적과를 하느라 비지땀을 흘렸다.마성면 이승중씨는 “일손을 구하기 힘들어 매일 조금씩 혼자서 적과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젊은 직원들이 이렇게 도와주니 일주일은 더 해야 될 일을 오늘 다 마칠 수 있었다”며 “바쁜 업무에도 이렇게 찾아와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고 말했다. 이날 일손돕기에 직접 참여한 김충겸 지부장은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가장 잘 알아야할 농협직원으로서 어려움에 처한 농촌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느껴보는 계기가 되었고, 직원들이 일이 서툴러서 혹시나 농가에 폐를 끼치지는 않았는지 걱정이 된다.” 고 말하며, “일손돕기 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서문경농협 홍종대 조합장은 “서툰 직원들의 일손이나마 바쁜 영농철 농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였고, 앞으로도 조합원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오재영 기자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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