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구미도서관은 지난 13일 오후 7시 독서자원활동가 및 직장인 40여명을 대상으로 강판권 계명대 사학과 교수를 초청, ‘나무: 인생을 바꾸는 삶의 태도’란 내용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운영했다.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공모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길 위에서 만나는 구미이야기: 이 시대 우리의 삶을 들여다보다’를 주제로 2회의 강연, 탐방, 후속모임의 총 4회로 구성된다.오는 20일 2017년 ‘한책 하나구미 운동’ 올해의 책의 저자인 구본권 소장이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일’이란 내용으로 강연하며, 24일 강판권 교수가 ‘숲에서 만난 나무와 신화 이야기’란 내용으로 구미 에코랜드, 천생산성 삼림욕장 등을 탐방한다.또한 27일 김영심 극작가가 ‘삶 속에 살아 숨 쉬는 구미이야기‘란 내용으로 후속모임을 운영한다. 6월 13일 강연에 참여한 직장인 권삼중씨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에 대한 태도를 나무에서 배우고, 나무를 왜 봐야하며 어떻게 봐야하는지에 대한 강연을 통해 나의 삶을 들여다보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구미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 홈페이지(www.gbelib.kr/gm)를 참고하거나 문헌정보과(☎450-702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구미=김기환 기자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