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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초,중생‘2023년 제6회 할매·할배 효 편지쓰기대회’시상식

오재영 기자 입력 2023.06.18 10:20 수정 2023.06.18 12:39

문경YMCA, 흥덕종합사회복지관 공동주관 문경교육지원청 후원

초,중등학생‘2023년 제6회 할매·할배 효 편지쓰기대회’시상식가졌다-

문경YMCA, 흥덕종합사회복지관 공동주관하고 문경교육지원청이 후원한‘2023년 할매·할배‘효 편지쓰기대회’시상식이 지난16일 문경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가족공동체 회복운동의 의미를 둔 이번 행사는 지난 4월과 5월 두 달간 관내 25개 초중학교 학생들이 할아버지와 할머니께 쓴 효도편지를 학교별 예선을 거친 초등부문 100점과 중등부문 60여 점 가운데 문경예총 문인협회 심사에 선정된 34명에 대한 시상식이다

이날 초등부 대상을 받은 안재인(동로초 5학년)와 중등부 대상을 받은 류장지수(산양중 3학년)학생의 편지글을 낭독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수 수상자 작품 14점은 문경시청과 점촌역 그리고 문경문화원, 문경시노인센터 등에 전시하여 3대가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 만들기 위한 효 실천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인식시킬 예정이다.

문경YMCA 박민철 이사장은 개회사에서“문경YMCA는 이번 효 편지쓰기 대회뿐만 아니라 가족 공동체의식 회복을 위한 일과 지역 청소년들의 애향심 고취를 통한 역사교육 프로그램인 문경의 특색을 찾아‘길과 고개’를 주제로 한 추억의 등굣길 걷기,‘역사 속의 고갯길 도보순례’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교육에 역점을 둔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경교육지원청 김현오 교육장은“핵가족이 늘어나면서 조부모에 대한 사랑이 식어져 가는 이 시대에 3대가 행복한 가족공동체 의식 함양에 이바지한 이번 할매·할배‘효 편지 쓰기는 아주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수상한 친구들과 지역 모든 학생들이 효를 근간으로 아름다운 인격체를 형성하여 훌륭한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하였으며 이러한 행사가 더욱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흥덕종합사회복지관 오광희 관장은“노령인구가 많은 우리 지역에 특히 조손가정이 많은 현실에 조부모의 사랑에 대한 사랑의 편지쓰기가 아주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밝혔으며, 흥덕종합사회복지관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특히 지역의 어르신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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