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고등학교 배병석(3학년)학생은 지난 10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개최된 ‘2017년 제18회 지리올림피아드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동상을 수상했다.이 대회는 대한지리학회(사단법인), 국토연구원에서 주최하고 전국지리올림피아드 특별위원회, 전국지리교사연합회에서 주관했다.배병석 학생은 경북대회에서 동상을 차지하는데 이어 준비를 철저히 해 전국대회에서도 동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지리올림피아드 대회’는 매년 한국의 국제적 위상과 중요성 인식, 글로벌 세계에 대한 이해 증진과 다른 나라와의 상호 협력 태도 함양 및 한국과 국제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각종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 육성을 목적으로 개최한다. 구미고등학교는 올해 경북대회에서는 3학년 서재원 학생(대상), 안상민 학생(은상), 배병석, 손현직, 조영동(동상) 등 5명이 수상했다.이는 2년 연속 경북지역에서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한 것이다.특히, 서재원 학생은 2016년에 이어 2회 연속 경북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이를 발판으로 이들 5명의 학생이 전국대회 준비를 철저히 해 참가한 이번 2017년 제18회 지리올림피아드 전국대회는‘지리’교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전국 고등학생 374명이 참가했는데, 이 중 배병석 학생이 동상을 차지하게 됐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