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6일 이쁜맘인성교육원은 문경문화원에서 다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번 페스티벌은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살아가는 다문화 가족들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참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행사는 전국노래자랑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황윤희씨(베트남)의 트로트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진 색소폰 동호회의 아름다운 연주는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 날 고상범 문경시의원은 축사로 "우리나라가 선진일류국가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가 필수적이다."며 "앞으로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전 리드보컬 김현호의 중국,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노래공연으로 참석자들은 고향을 추억하며 크게 기뻐했다. 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