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호수의 멜로디 ‘브람스 세레나데’ 감상해요

오재영 기자 입력 2023.07.04 08:39 수정 2023.07.04 08:50

문경앙상블 크레셴도 정기연주회, 16일 오후 '클래식 태교음악회'

↑↑ 문경앙상블 크레셴도 정기연주회<문경시 제공>

문경앙상블 크레셴도가 세 번째 정기 연주회 '클래식 태교음악회'를 오는 16일 일요일 오후 4시 문경 문희아트홀에서 개최한다.

‘호수의 멜로디’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태교음악회는 문경지역에서는 최초로 기획된 클래식 태교음악회로 임산부 배려와 출산 장려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태교 관련 음악프로그램으로 특별히 구성됐다.

어떠한 태교음악보다 우수한 것이 자연의 소리로, 대부분의 클래식 음악은 자연의 소리와 주파수가 같으며 산모와 뱃속 태아에게 편안함과 행복함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브람스의 작품 가운데 태교에 좋기로 알려진 명곡만을 엄선하여 선별된 작품들을 감상하실 수 있다. 자장가, 헝가리 무곡 등 친숙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클래식 애호가들은 물론 예비부부와 미취학 아동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문경앙상블 크레셴도 대표 고경남 바이올리니스트는 이번 태교음악회를 통해 임신과 출산 친화적인 문화 및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가족 친화적인 문화를 만드는 데 클래식 음악도 힘을 보태야겠다는 마음으로 공연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공연에는 문경앙상블 크레셴도 멤버인 바이올리니스트 고경남, 첼리스트 전호빈과 피아니스트 이금연이 출연한다.오재영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