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농업경영인회(회장 신성복)와 예천군농업경영인회(회장 윤희열)가 지난 19일 울진군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내륙과 해안의 지역적 특성을 상호교류를 통해 활용 증진시키고 품목별 선진기술 교류로 울진지역에 새로운 기술과 작목도입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된 이번 행사는 울진군과 예천군의 농업기술센터간 상호기술교류 및 협력을 약속하는 MOU체결이 계기가 되어 상호 자매결연을 맺자는 협의가 시작 됐다.예천군은 인구가 4만5천여명이며, 농업인구가 2만여명으로 인구대비 44%정도 되는 농업중심 지역이다. 특히, 벼 재배면적이 8,400㏊로 울진군의 3배가 넘고 사과 재배면적이 1,000㏊, 고추가 350㏊로 울진군에 비해 면적과 기술면에서 앞서가는 군으로 상호교류의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이번 자매결연식은 울진군농업경영인회장의 환영사와 예천군농업경영인회장의 답사,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자매결연패와 선물교환순으로 진행 됐으며, 결연식 폐회 후 상호단체 회원 간 농업기술교류를 위한 세부방향을 토의 했다. 토의결과 실질적인 농업기술교류를 위해 품목별 분과를 수도작, 축산, 특작, 과수, 시설원예등 5개분과를 구성하여 분야별 전문기술을 교류하기로 상호합의 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자매결연식을 계기로 울진군 농업경영인회 발전은 물론 새로운 작목도입과 선진기술교류로 울진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울진=권태환 기자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