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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소년체전 금메달 목에 걸게요”

김근수 기자 입력 2017.06.20 19:19 수정 2017.06.20 19:19

의성중 2학년 손민찬 학생 창던지기 1위‘기염’의성중 2학년 손민찬 학생 창던지기 1위‘기염’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었던 제19회 전국꿈나무선수선발 육상경기대회에서 중학교 2학년부 창던지기 부분에 출전한 의성중학교(교장 권태유) 손민찬 학생이 57.07m의 기록으로 1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하여 의성중학교 육상부와 의성군의 위상을 드높였다.이번 성과는 작년 동일한 대회의 1학년부에 출전하여 35m의 저조한 기록을 냈던 손민찬 학생이 1년 만에 다시 돌아와 약 22m가 늘어난 57m의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입상하여 의미가 더 컸다.손민찬 학생은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의 쟁쟁한 3학년 학생들과 경쟁하여 경북소년체육대회에 1위에 입상, 경북 창던지기 대표로 선발되는 등 그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이러한 결과는 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교희)의 적극적인 지원과 학교장의 관심과 배려, 그리고 감독과 코치의 탁월한 지도능력이 열정 가득한 손민찬 학생의 노력과 만나 이루어진 준비된 성과라 할 수 있다. 권태유 교장은 “꿈과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손민찬 학생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잘 준비되어 멋진 선수로 자라나길 간절히 바라고 응원한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놀라운 성과를 이끌어 내는데 큰 도움이 된 김종환 의성군 육상코치는 “부족한 지도자임에도 불구하고 힘든 훈련을 잘 이겨내어 좋은 결과를 얻어낸 (손)민찬이가 자랑스럽다. 부상에 조심하고 더 열심히 해주었으면 좋겠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손민찬 학생은 “2017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하지 못해 조금은 아쉽지만, 아쉬운 만큼 더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하여 내년 소년체전에서는 꼭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의성=김근수 기자kgs57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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