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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AI 열흘째 ‘미발생’…전국 축산시설 일제소독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6.21 17:42 수정 2017.06.21 17:42

제주와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여름철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잦아든 가운데 AI 의심신고가 한 건도 없는 미발생 일수가 열흘을 넘겼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1일 발표한 AI방역 일일보고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으로 10일째 AI 의심신고 및 발생농가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고병원성 AI H5N8형으로 확진된 곳은 ▲제주 6곳 ▲부산 기장 2곳 ▲전북 군산 6곳 ▲익산 5곳 ▲완주 2곳 ▲전주 1곳 ▲임실 5곳 ▲순창 1곳 ▲경기 파주 1곳 ▲경남 양산 1곳 ▲고성 2곳 ▲울산 3곳 등 35곳이다. 살처분 가금류 숫자는 예방적 살처분 조치를 포함해 180개 농가 18만5000수로 닭이 18만2000수, 오리 1000수, 기타 2000수 등이다. 방역당국은 전국 모든 축산시설에 출입하는 사람 및 차량의 내·외부에 대해 일제 소독을 실시키로 하고 각 지자체에 협조를 요청했다. 마을방송, 문자메시지(SMS) 등을 통해 축산 농가, 축산 시설 및 차량 등에 대한 일제 소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발생 농장, 역학 관련 농장 및 주요 도로에는 소독약이 흠뻑 젖도록 군 제독차량, 자체 보유 방역차량, 공동방제단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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