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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천 효자면 백석리에서 119구조대 등 소방 당국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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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17일 사이, 경북 지역의 호우 피해가 추가 파악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17일 오전 6시 기준, 인적피해는 사망 19명(예천9, 영주4, 봉화4, 문경2명), 실종 8명(예천 8명), 부상 17명으로 변동이 없다.
1만105가구에서 정전이 있었고, 현재도 82가구가 복구 되지 않고 있다.
아울러 192곳의 통신기지국도 피해를 입었고, 기준 시간 현재 29곳이 복구되지 않고 있다.
공공시설 피해는 지난 16일 오후 9시 177건에서, 밤사이 235건(도로 사면유실 등65, 산사태4, 토사유출 등6, 하천77, 상하수도62, 문화재8, 전통사찰13곳)으로 58건 늘었다.
한편 주택 36동 파손은 변동이 없다.
가축폐사 6만20두(수), 농작물 1636.8ha의 피해 집계도 전날과 같다.
그러나 이재민은 전날 1716가구 2623명에서 1954가구 2970명으로 더 늘었으며, 기준시 까지 아직 1069가구 1632명이 집으로 가지 못하고 있다.
도로 통제는 7곳에서 8곳으로 늘었고 운행이 멈췄던 철도 중앙선(청량리~안동), 영동선(영주~동해), 경북선(영주~김천) 등 3개 노선은 17일 중 개통될 예정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봉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