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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도시바, 28일 주총서 우선협상자와 정식계약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6.22 16:29 수정 2017.06.22 16:29

도시바가 오는 2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매각 우선협상자로 선정한 한미일 컨소시엄과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2018년까지 매각 절차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도시바는 21일 이사회를 통해 매각 우선협상자로 선정한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컨소시엄과오는 28일 정식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인수 방식은 컨소시엄이 SPC(특수목적회사)를 설립해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문의 지분을 인수하되 경영권은 도시바에 남기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SK하이닉스는 출자가 아닌 융자 방식으로 약 3조700억원 가량 참여할 예정이다.한·미·일 3국 연합에는 일본 관민펀드인 산업혁신기구(INCJ)와 국책은행인 정책투자은행, 복수의 일본기업, 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털, 한국 SK하이닉스 등이 포함됐다.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지각변동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됐던 도시바 메모리 인수전에는 SK하이닉스를 포함해 웨스턴디지털, 대만 홍하이그룹 실버레이크파트너스 등 10여개 기업과 투자자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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