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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신나는 예술여행 ‘누리자’

김민정 기자 입력 2017.06.22 19:12 수정 2017.06.22 19:12

울릉초교, 다양한 예술활동 마련울릉초교, 다양한 예술활동 마련

울릉초등학교(교장 김동섭)는 지난 2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과 다양한 예술 활동을 마련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고 문화체육광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신나는 예술여행’으로 엄선한 양질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가지고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는 문화 사업이다.2015년, 울릉 중학교에서 그래피티 체험과 도동항, 남양항에서 첫 공연을 했던 의 두번째 방문이다. 바다 건너 작은 섬마을에 예술이 반가운 친구로, 학생들에게 다가가 함께 즐기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오랫동안 추억이 되는 짧지만 알차고 강렬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총 3번의 공연 중, 울릉 초등학교 학생들만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에서 ‘아카펠라’는 악기 없이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음악적인 모든 사운드를 만들어 내고 학생들과 호흡을 같이 하였으며 ‘스트릿 댄스’는 강렬한 드럼비트를 표현하는 팝핑, 광대적인 포즈를 활용해 다양한 음악과 춤의 하모니를 보여주었다. 공연에 앞서 ‘그래피티’ 활동에서는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보기 싫은 학교 벽면을 아름답게 꾸며보는 활동의 기회도 가졌다. 학생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김동섭 교장선생님은 “문화소외 지역인 도서지역에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및 참여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어 좋았고 문화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는 행사가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울릉=김민정 기자 namast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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