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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동서 횡단철도 조기 건설 ‘촉구’

이창재 기자 입력 2017.06.26 19:54 수정 2017.06.26 19:54

장용훈 경북도의원, 도의회 제3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장용훈 경북도의원, 도의회 제3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경북지역 동서로 분리된 경제지형을 통합지형으로 변화시키고, 국토균형발전과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견인할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해야 한다.”경북도의회 장용훈 의원은 26일 제293회 경상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장용훈 의원은 “울진은 전국 최대의 원전지역으로 정부는 경북도와 울진군에 기피시설을 가동하면서도 지역발전의 근간이 되는 교통망 구축을 비롯한 SOC 사업을 철저히 외면해 왔다”고 밝혔다.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은 충남 서산~충북 청주를 거쳐 경북의 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까지 총 연장 340km를 연결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정 의원은 “중부권 동서 新산업시대를 연결하는 지역성장 절호의 기회로, 새정부 출범에 맞춰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건설 사업이 대통령 공약에 반영돼 아직까지 일부구간에 대한 노선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우려를 표명했다.한국교통연구원의 연구용역 중간보고서(16.6.20)에 따르면,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건설사업으로 건설기간 동안 7조 57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만 1,500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장 의원은 “낙후된 지역의 사회․경제적 격차를 해소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통접근성이 확보되어야 한다”며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을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시키기 위해 道차원에서 지역 정치권과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이어 장 의원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조속한 철도 건설 사업을 위해 2018년도 사전타당성 검토 및 예비타당성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이창재 기자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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