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국보 지정예고

오재영 기자 입력 2017.06.27 19:35 수정 2017.06.27 19:35

문화재청은「문경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을 국보로 지정예고 했다. 「문경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聞慶 大乘寺 木刻阿彌陀如來說法像)」은 1973년 12월 31일에 지정된 보물 제575호‘문경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및 관계문서’중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만 국보로 승격 지정 예고하는 것이다. 관계문서의 경우 19세기에 작성된 것으로서 향후 문화재의 가치 판단을 통해 문화재위원회에서 다시 심의할 계획이다. 1675년에 제작된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은 현존하는 조선 후기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가운데 가장 오래된 작품이다. 불화와 조각을 절묘하게 접목했다 해서 흔히 목각탱이라 불리는데, 조선 후기에 유행하였다. 이러한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은 1684년 예천 용문사, 상주 남장사, 서울 경국사, 1692년 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1782년 남원 실상사 약수암 등 현재 6점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