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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실종자 신속발견 협조‘감사장’

오재영 기자 입력 2017.06.28 20:14 수정 2017.06.28 20:14

문경경찰서, 손창갑 시내버스 기사에 수여문경경찰서, 손창갑 시내버스 기사에 수여

문경경찰서(서장 이희석)는 지난 27일 문경여객 사무실을 방문해 실종자(지적장애 2급) 발견에 협조하여 주신 문경여객 버스기사 손창갑(53세)씨에 대한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감사장을 수상한 손창갑 씨는 문경여객 시내버스 운전기사로 지난 19일 새벽시간대 문경의 한 장애인 거주 시설에서 장애인(김○○․46)이 새벽에 시설을 나가 실종 되어 실종자를 찾고 있다는 경찰의 제보 요청을 받고 대상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을 상주 함창 버스터미널에서 승차시켜 같은 읍 금곡리에 내려 주었다는 내용의 제보를 통하여 실종자를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도록 협조하여 감사장을 수상하게 되었다.감사장을 전달한 여성청소년 계장은“실종자가 지적2급 장애를 가지고 있던 분으로 빠른 시간 내에 발견 되지 않았다면 굶주림으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상황에서 기사분의 신속한 제보로 대상자를 빨리 찾을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하고 시민들께서도 주위에 실종자 등이 없는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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