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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서구 비원뮤직홀, BMH 클래식 시리즈 '테너 존노 리사이틀'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3.08.29 15:04 수정 2023.08.29 16:34

9월 2일 오후 5시 비원뮤직홀 공연장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이 오는 9월 2일 오후 5시 BMH 클래식 시리즈로 실력과 인기를 모두 겸비한 테너 존노의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지난 2020년 방영한 JTBC 팬텀싱어3에서 준우승을 하며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테너 존노는 ‘감미로운 테너’로 팬들과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존노는 소속그룹 ‘라비던스’의 활동 및 솔로로서 다양한 공연을 진행해왔으며, 특히 솔로활동은 크로서오버 장르뿐만 아니라 ‘테너’라는 명칭에 걸맞게 정통 클래식 음악가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방송 출연 이전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각종 콩쿠르 및 오케스트라와 협연, 오페라 출연 등 클래식 음악을 중점으로 활약했으며, 방송 출연 이후에도 국내의 다양한 교향악단과 협연 및 솔리스트로 참여해 클래식 테너로서의 면모를 이어 나가고 있다.

존노는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 피바디 음악대학 성악과를 장학 졸업 후 줄리어드 음악원 석사 장학졸업과 동시에 카네기홀 솔리스트로 데뷔했으며, 예일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했다. 

또 미국의 Wonderlic voice competition 1위, NJS 국제성악대회 1위를 비롯해 다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했으며, 오페라 '사랑의 묘약', '마술피리' 등 다양한 오페라에 주역 테너로서 출연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이번 공연은 올해 6월 발매한 테너 존노의 2집 '그리움(Sehnsucht)'을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가곡으로만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그대를 사랑해', '아델라이데' 등을 시작으로, 슈베르트의 '들장미', '세레나데' 등 외국가곡 무대와 김효근, 윤학준 작품 등의 한국가곡 무대로 구성돼 있다.

피아노는 밀라노 쥬세페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현재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정태양이 함께한다.

관람은 2014년 이전 출생자, 전석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30일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과 방문예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비원뮤직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비원뮤직홀로 문의하면 된다.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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