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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진열 경산시 안전총괄과장(가운데)이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기능연속성계획 교육·훈련, 참석자들과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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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능연속성계획 핵심 기능 인력들을 대상으로 2023년 기능연속성계획 교육·훈련을 가졌다.
기능연속성계획은 지진, 화재, 감염병 등 재난으로 청사파괴 및 인력 손실 등의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필수 핵심 기능을 중단 없이 연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수립하는 계획이다.
경산시는 △재난 발생 시 업무 연속성을 반드시 확보해야만 하는 85개 핵심 업무 도출로 21개 핵심 기능 선정 △핵심 기능 유지를 위한 인력과 업무공간 확보 △비상 조직체계 구성 및 교육 진행을 담고 있는 경산시 기능연속성계획을 2022년도에 수립한 바 있다.
이날 교육은 핵심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66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능연속성계획을 이해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임무를 숙지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 강의를 시작으로 화재, 감염병 등으로 인한 청사 본관 및 별관의 부분적 피해, 지진 발생으로 인한 시청사 붕괴 위험 상황 등 3종류의 재난을 설정해 비상 대응 절차와 역할을 점검하고 개선방안 등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류진열 안전총괄과장은 “재난과 사고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다"며 "이번에 수립된 기능연속성계획이 실제 상황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될 수 있도록 매년 교육훈련을 통해 시의 재난 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