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청도 매전~울주 상북, 도로개설 추진위 발족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3.08.30 11:07 수정 2023.08.30 12:32

↑↑ 이상주 금천면장과 예장수 추진위원장이 '청도 매전~울주군 상북' 간 도로개설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지난 28일 금천사무소에서 청도 매전~울주 상북 간 도로 개설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 발족 총회를 가졌다.

이날 발족식에는 청도 산동지역 금천·운문·매전 3개 면의 주민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 등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 사업이 꼭 성사되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산동지역 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청도군 매전~울주군 상북'간 도로개설은 20번국도와 24번국도를 연결해 대구·경산권 산업단지와 울산권 산업단지 간 수송거리 단축 등으로 물류 수송의 극대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경산권의 물류가 울산권으로 이동하는 국지도69호선이 대구와 경산에 식수를 공급하고 있는 운문댐을 끼고 건설된 관계로 유해물질 등을 운반하는 대형차량에서 사고가 발생할 시에는 식수 공급이 중단될 수도 있기에 대체도로 건설이 꼭 필요하다.

이 사업은 평생학습행복도시, 문화·예술·관광의 허브, 농업대전환 등 청도의 3대 미래 비젼 가운데 김하수 군수의 중점 공약사항이기도 하며, 산동지역 주민들에게는 3개 면의 발전 동력 기반구축뿐 아니라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사업이다.

예장수 추진위원장은 “발족식을 통해 산동 3개 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확인했다”며, “미약한 힘이지만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상주 금천면장은 “오늘 모인 산동 3개 면의 주민을 대표하는 추진위원들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의지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 주민 모두의 마음을 모아달라”고 말했다.황보문옥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