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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일 경산시장(왼쪽 여섯번째)이 경산경찰서와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상호 협력 업무협약식을 갖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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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지난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산경찰서와 지역발전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내 임당유니콘파크 조성을 위해 사업 부지에 있는 중앙파출소를 임시 이전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ICT 중심도시 경산 조성의 핵심적 역할을 할 임당유니콘파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뜻을 함께하고 경산시와 경산경찰서가 함께 노력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시민 안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의지를 담아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중앙파출소 임시 이전을 위한 부지와 건물 무상 대여 △중앙파출소 임시 이전에 필요한 시설 및 공간 구성 협의 △용도폐지 및 재산매각 등 법적·행정적 절차 적극 이행 △경산시 범죄 예방 및 국민 안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경산시는 시청별관2 인근 건물(중방동 717번지)을 리모델링해 중앙파출소 임시청사로 사용하기로 경산경찰서와 합의하고 부지 1505㎡, 연면적 265㎡(지상1층) 규모로 오는 10월에 중앙파출소를 이전 완료 할 계획이다.
이로써 경산대임지구 내 현 중앙파출소(계양동 39-5번지)는 중방동 임시청사로 이전해 중앙파출소 신청사 준공 시까지 북부동, 중앙동 일대에 안정적인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시장은 “임당유니콘파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경산경찰서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중앙파출소 임시청사를 근무하기 편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