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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훼손된 경주지역위원장 얼굴 부분.<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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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30일, 총선을 7개월여 앞두고 정당현수막 훼손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관계 당국의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다.
경북도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8일 경주 강동우체국 앞에 걸려 있던 현수막에 담긴 한영태 경주지역위원장 얼굴 부분을 누군가 칼로 오려냈다"는 등의 사례를 제시했다.
현재 대구 경북에서는 지난 21일 대구 모 구청 소속 공무원이 출근길에, 특정 야당의 현수막을 철거 요구하는 문자발송이 논란에 오른 바 있다.
이보다 앞선 지난 5월 30일, 김위한 민주당 안동·예천 지역위원장이 안동경찰서를 찾아, "정상적 정당 활동의 내용이 담긴 현수막이 사라진 경위를 조사해 달라"며 고발장을 접수하는 등 현수막 관련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김봉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