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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대경 중소기업 경기전망 3개월 만 80선 회복

김봉기 기자 입력 2023.08.30 14:46 수정 2023.08.30 14:46

전월 대비 8.8p↑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이 3개월 만에 '80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분석은 30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경지역본부가 중소기업 361곳을 대상으로 9월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결과발푱 따르면,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83.7로 전월(74.9)비 8.8p 상승했다.

이는 지난 7월(79.5) SBHI가 70선으로 떨어진 이후 3개월 만에 '80선'을 회복한 것이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86.4, 비제조업 80.7로 전월비 각각 12.5p, 4.8p 상승했고, 지역별로는 대구 83.3, 경북 84.1로 9.9p, 7.3p 늘었다.

항목별 전망에서는 원자재 조달사정(96.3→96.5), 수출(78.6→84.7), 생산(76.3→85.3), 자금조달사정(75.7→80.2), 내수판매(75.4→81.4), 영업이익(75.1→78.1) 등 전 항목이 전월비 개선됐다.

중소기업들은 경영 애로요인으로 내수부진(60.4%), 인건비 상승(54.8%), 고금리(32.7%), 원자재가격 상승(31.6%), 인력확보 곤란(29.1%), 업체간 과당경쟁(28.8%), 자금조달 곤란(23%)을 꼽았다.

지난 7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3%로 전월비 0.1%p 상승했다. 김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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