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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한지협, ‘지역신문 혁신 과제와 나아갈 방향’ 모색

김경태 기자 입력 2023.09.08 15:11 수정 2023.09.10 05:55

‘2023년 학술대회 및 하계수련회’ 개최
8~9일 양 일간 경주 켄싱턴리조트서
전국 165개 회원 사 300여 명 참석
APEC 경주개최 지지 성명서도 채택

한국지역신문협회(이하 한지협)가 지난 8~9일,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2023년 학술대회 및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 지역신문 혁신 과제와 나아갈 방향 등을 모색한 이번 행사에는 한지협 소속 전국 165개 지역신문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8일 오후 4시 개회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주시의장, 김학홍 경북 행정부지사, 김태형 경북교육청 부교육감 등 여러 내빈들이 자리를 함께해 한지협의 발전을 기원했다. 나경원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첫날 개회식에 참석해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이어졌다.

한지협 2023년 학술대회 및 하계수련회는 정태영 18대 회장(전남협의회장 겸 목포투데이 대표)과 권영석 19대 회장(봉화일보 대표)의 이‧취임식에 이어 권 신임회장의 개회사, 행사를 주관한 김현관 경북협의회장(서라벌신문 대표)의 환영사로 막을 올렸다.

또 주낙영 시장과 김학홍 부지사 등 내빈의 한지협 발전을 기원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인사말이 이어졌다.

개회식에서는 특별행사로 경북도와 경주시가 유치에 전력을 쏟고 있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개최를 지지하는 한지협의 성명서가 채택됐다.

한지협은 성명서를 통해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제대로 알리고 싶다면 그 도시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주는 APEC 유치의사를 밝힌 지역 중 유일한 기초자치단체"라며 "대한민국 어디서나 잘 사는 지방시대를 실현하고, 지방화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개최를 지지한다"고 천명했다. 

성명서 발표 뒤에는 문안나 유달오페라단 대표의 축가와 화합의 밤 행사가 이어졌다.
 
둘째날 행사는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한지협 시도협의회별 간담회, 경주 문화체험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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