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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계열, 대기업에 5년간 622명 취업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3.09.09 18:26 수정 2023.09.10 07:17

↑↑ 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계열 학생들이 반도체공정관리 실습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대구 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계열에서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에 취업한 졸업생들이 지난 5년간 62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진전문대가 지난 8일 반도체전자계열이 지방 전문대의 한계를 넘어 대기업 취업을 꿈꾸는 전국 고교생들에게 ‘취업강자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반도체전자계열은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졸업자들의 대기업 취업을 분석한 결과 대구·경북은 물론 경기, 경남, 전남 등 전국 다양한 지역 고교 출신 학생들이 반도체전자계열을 통해 대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울산 고교 출신은 49명, 경남 32명, 전남 25명, 경기지역 고교 출신은 20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이 계열 졸업자의 대기업 취업자를 보면 SK하이닉스 91명, LG이노텍 72명, LG디스플레이 62명, SK실트론 55명, 삼성SDI 45명, 한화큐셀코리아 19명, 삼성전자 12명, 삼성전기 10명 등 622명에 이른다.

반도체전자계열은 지난 6월 교육부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전문대 중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반도체·전자 분야 인재 양성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하종봉 반도체전자계열 부장은 “반도체, 정보통신,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신산업 분야를 주도할 핵심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해 국가 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신산업 분야 산업 현장에서 중추적인 활약을 펼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주문식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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