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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2023 대구 남구 치매극복 건강한마당’ 성료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3.09.09 18:36 수정 2023.09.10 07:20

치매 인식 개선 및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성과 공유

↑↑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앞줄 오른쪽 두번째)과 내외빈들이 ‘2023 대구 남구 치매극복 건강한마당’ 행사에 참가한 후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가 지난 7일 오후 천마체육관에서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3 대구 남구 치매극복 건강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2023 대구 남구 치매극복 건강한마당'은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을 맞이해 남구 치매안심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의 성과 공유와 치매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이해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대구 남구청, 남구보건소, 영남이공대 HiVE센터 주관으로 △치매예방체조 경연대회 △도슨트와 함께하는 기억쉼터 작품전시회 △모디라 기억카페 △건강체험관 운영 등 어르신들의 주도적인 행사 참여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의 성취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또 치매예방체조 경연대회 참가자들은 앞서 치매예방체조교실에 참가한 치매안심경로당 5개소 어르신들로, 총 5팀이 참가해 '내 나이가 어때서', '달타령' 등 신나는 노래에 맞춰 치매 예방 체조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의 작품 170여 점으로 구성된 기억쉼터 작품전시회와 어르신들이 직접 내려주는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모디라 기억카페도 함께 운영돼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참여자 간 친밀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천마체육관 야외 공간에 '심뇌혈관 단디 알기' 캠페인을 운영하고 지역민을 위한 건강 상담, 비만예방 및 운동 홍보, 치매 인식 개선 활동 등 남구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체험관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 내 치매 관리 사업 기관과의 협력 및 연계, 치매극복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 지원 등을 통해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서 치매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치매에 대한 지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 모두가 살기 좋은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이 빛나는 클래스가 다른 1위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영남이공대는 2024학년도에 산업체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총 13개 학과(계열)에 평생학습자전형을 만들고 성인·재직자특별전형과 함께 성인학습자를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성인학습자 전담 학과인 사회복지서비스과와 글로벌레저서비스과를 비롯해 소프트웨어융합과(3년제), 건설시스템과, 글로벌외식조리과, 박승철헤어과, K-뷰티과, 반려동물스타일리스트과, i-경영회계계열, 항공·호텔·카지노계열(호텔·항공서비스전공), 여행·항공마스터과, 시각영상디자인과(사진창작과정), 모델테이너과 등이다.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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